[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고 있다.

10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전날부터 퍼스트정기예금과 e-그린세이브예금, 퍼스트표지어음, 더블플러스통장 등 거치식예금 4종 금리가 최대 0.25%포인트 낮아졌다.
 
은행권 예적금 금리인하 본격화, 한은 기준금리 두 달 연속 인하 영향

▲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에 줄줄이 하락했다.


상품이나 만기별로 인하폭 차이는 있다.

예를 들어 퍼스트정기예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2.70%에서 2.45%로 내려가지만 e-그린세이브예금은 9~12개월 미만 만기 기준 3.20%에서 3.15%로 하락한다.

케이뱅크도 2일과 3일 예적금 금리를 인하했다.

코드K 정기예금 금리는 3일부터 만기에 따라 최대 0.20%포인트 낮아졌다. 챌린지박스와 궁금한적금 금리는 2일부터 우대금리가 0.30%포인트 인하됐다.

한은이 10월과 11월 연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하며 3.00%까지 낮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준금리가 10월 내렸을 때도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 인하가 줄이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