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심되는 문자의 스미싱 여부 판단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8일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는 고객이 의심이 가는 문자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복사 및 붙여넣기하면 ‘스미싱 위험이 높은 문자’ ‘안전한 문자’ '단순 스팸 문자' ’판단이 불가능한 문자‘ 등 4가지 답변을 통해 해당 문자의 신뢰도 판단을 제공한다.
스미싱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이 문자는 스미싱 위험이 높아요’라는 문구와 함께 ‘출처가 불분명한 URL을 포함하고 있다’, ‘배송 사기 스미싱의 한 사례’ 등 판단 근거까지 안내한다.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9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전송하고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해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 가운데 하나다.
카카오뱅크는 스미싱 문자 여부를 판단하고 판단 근거를 작성하는 데 고성능 AI 언어모델 ‘버트(BERT)’와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자체 학습시킨 거대 언어 모델(LLM)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스미싱은 불법대출 등 직접적 금융 사기와 연관이 높은 만큼 실시간으로 검증해 예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모바일 금융 시대에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카카오뱅크는 8일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 출시,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2/20241208135504_62370.jpg)
▲ 카카오뱅크가 스미싱이 의심되는 문자의 신뢰도 판단을 제공하는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9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한다. <연합뉴스>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는 고객이 의심이 가는 문자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복사 및 붙여넣기하면 ‘스미싱 위험이 높은 문자’ ‘안전한 문자’ '단순 스팸 문자' ’판단이 불가능한 문자‘ 등 4가지 답변을 통해 해당 문자의 신뢰도 판단을 제공한다.
스미싱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이 문자는 스미싱 위험이 높아요’라는 문구와 함께 ‘출처가 불분명한 URL을 포함하고 있다’, ‘배송 사기 스미싱의 한 사례’ 등 판단 근거까지 안내한다.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9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전송하고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해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 가운데 하나다.
카카오뱅크는 스미싱 문자 여부를 판단하고 판단 근거를 작성하는 데 고성능 AI 언어모델 ‘버트(BERT)’와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자체 학습시킨 거대 언어 모델(LLM)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스미싱은 불법대출 등 직접적 금융 사기와 연관이 높은 만큼 실시간으로 검증해 예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모바일 금융 시대에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