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인 버디패스 이용자들의 평균 구매 금액과 구매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5일 버디패스 론칭 이후 2개월 동안 가입자들의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버디패스 론칭 전보다 평균 구매 금액은 61%, 평균 구매 건수는 72% 늘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버디패스', 론칭 이후 구매 금액 60% 구매 건수 70% 증가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구독 서비스인 버디패스 론칭 이후 2개월 동안 가입자들의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버디패스 론칭 전보다 평균 구매 금액은 61%, 평균 구매 건수는 72% 증가했다. < SCK컴퍼니 >


10월1일 론칭된 버디패스는 SCK컴퍼니가 처음으로 내놓은 구독 서비스다. 매일 오후 2시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제조음료 30% 할인 쿠폰 1장과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 1장, 온라인 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 2장이 지급된다.

SCK컴퍼니 따르면 버디패스 이용 고객이 받은 혜택을 환산하면 월평균 2만3300원이다.

SCK컴퍼니는 버디패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었지만 12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버디패스를 정식 도입하면서 구독료도 2천 원 낮춘 7900원으로 정했다.

백지웅 SCK컴퍼니 기획담당은 “고객의 니즈를 다각도로 분석해 혜택을 극대화한 버디패스를 통해 이용자가 구독 전보다 더 많이 구매하고 더 자주 방문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버디 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 이용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