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 의약품청(EMA)이 운영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다잘렉스와 CT-P4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불응성 및 재발성 다발 골수종 환자 48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에 결합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과 2031년에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다젤렉스는 2023년 세계에서 매출 97억4400만 달러(약 12조6672억 원)을 냈다.
셀트리온은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한국 등 주요 국가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면서 글로벌 임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4가 본격적으로 임상 절차에 돌입한 만큼 항체항암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표적항암제부터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까지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 의약품청(EMA)이 운영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 다발 골수종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추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0/20241029172256_42236.jpg)
▲ 셀트리온(사진)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다잘렉스와 CT-P4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불응성 및 재발성 다발 골수종 환자 48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에 결합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과 2031년에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다젤렉스는 2023년 세계에서 매출 97억4400만 달러(약 12조6672억 원)을 냈다.
셀트리온은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한국 등 주요 국가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면서 글로벌 임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4가 본격적으로 임상 절차에 돌입한 만큼 항체항암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표적항암제부터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까지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