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이 출국 전 외투를 맡기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27일부터 겨울철 여행객 편의를 위해 '코트룸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 서비스를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외투 보관 서비스 시작, 5일 기준 이용금액 7천 원

▲ 이스타항공은 27일부터 겨울철 여행객 편의를 위해 '코트룸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 서비스를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림은 이스타항공 코트룸 서비스 이미지. <이스타항공>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의 여행을 위해 공항에서 두꺼운 외투를 보관해 주는 서비스다. 이스타항공은 전문 업체 '짐제로'와 제휴를 맺어 27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이스타항공 고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 금액은 5일 보관 기준 외투 한 벌 당 7천 원이다.
정상가 9천 원에서 2천 원 할인된 가격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짐제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짐제로 보관소의 직원에게 탑승권을 제시해 외투를 맡기고 찾으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겨울철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코트룸 제휴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이스타항공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여행 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