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4-11-26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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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26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4천 원에서 5만4천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26일 흥국증권은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
25일 펄어비스 주식은 3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의 주가는 대형 신작 '붉은사막' 출시 기대감을 반영하며 움직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언제 나오는지가 관건"이라며 "2025년 대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출시가 2025년 2월 말, 'GTA 6' 출시가 가을에서 연말 사이임을 감안하면 붉은사막은 마케팅이 내년 2분기 시작돼 3분기 출시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판매량은 2025년 3분기 출시 분기 200만 장, 1년 누적 500만 장으로 본다"며 "목표가를 하향하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글로벌 게임사 평균인 28배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또 퍼블리싱 계약 없이 직접 퍼블리싱으로 변경하면서 향후 관련 매출과 비용은 변화할 것으로 봤다.
붉은사막을 두고는 전반적인 게임 난이도가 지난 시연보다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전반적인 난이도는 이전 시연에서 보여준 영상 대비 낮아졌다"며 "시연 영상에서 걱정됐던 전투 내 과한 효과나 모션의 미끄러지는 느낌은 느껴지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다양한 게이머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난이도와 스토리 속도감이었다"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