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넥스트 100 포럼' 창립 기념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싱크탱크로서 산업은행의 역할을 강조했다.
KDB산업은행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넥스트 100 포럼’의 창립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넥스트 100 포럼은 대한민국의 향후 10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효과적 산업정책과 금융의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경제 안보와 신산업정책의 시대를 맞이하여 ‘넥스트 100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향후 100년을 이끌어 갈 산업전략과 정책금융의 활용방안을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강 회장은 “산업은행도 기술과 산업에 대한 전문성, 그리고 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금융정책의 연구개발 센터’가 돼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강석훈 회장의 개회사,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강민국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강준현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전문가들의 발제 및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석훈 회장과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김종석 전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국 전 SK하이닉스 부사장,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이 국제정세·산업·경제·금융 등 신산업정책 시대의 핵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자현 KDI 선임연구위원이 ‘신산업정책의 필요성과 정책과제’, 최호 KDB산업은행 KDB미래전략연구소장이 ‘산업정책과 정책금융의 융합방안’,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반도체 산업 육성전략’,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 KDB산업은행, 학계, 자산운용기관 및 벤처기업 등에서 참석해 신산업정책 방향성, 반도체 및 AI 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