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본선에 오른 참가팀이 2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청년 대상 인공지능(AI) 공모전을 열고 우수팀을 뽑았다.
신한금융은 2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AI아이디어톤’ 최종 본선 및 시상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AI아이디어톤은 신한금융이 금융감독원과 10월부터 한 달 동안 청년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신한금융 AI 전문가도 참여해 아이디어 구체화를 조언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우리가 살아 갈 세상은 상상력을 토대로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바꿔 갈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여러분이 얻은 열정과 경험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동력이 되도록 아낌 없이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새롭고 편리한 금융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미래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AI 활용법을 제안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금감원과 신한금융 디지털 담당 임원이 최종 본선 심사를 맡았다. 청중평가단으로는 신한금융 그룹사 AI 담당자 및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가 참여했다.
모두 37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본선에는 1차 심사를 뚫고 13개 팀이 올랐다.
대상은 3개 팀(청년 2·고등학생 1개 팀)이 받았다. 대상을 받은 청년팀은 2025년 신한금융 그룹사 신입사원 채용에서 서류심사를 면제받는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