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터닉스 주식 매수 의견이 새로 나왔다.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가 2024년 3월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 김광식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8일 SK이터닉스의 주력 해상풍력 프로젝트, 풍부한 수주잔량, 선제적 미국진출을 통한 기대감 등을 반영해 SK이터닉스 주식 매수의견을 냈다. SK이터닉스 본사가 위치한 SK 판교 에코허브. < SK가스 > |
신재생에너지 발전 민간사업자로서 풍력과 연료전지 사업 경쟁력과 우호적 정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광식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SK이터닉스 18일 SK이터닉스 목표주가 1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새로 제시했다.
SK이터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5일 1만2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국내 해상풍력 선두 프로젝트인 ‘신안우이해상풍력’으로 받는 수혜가 기대되고, 수소연료전지와 해상풍력 기반 풍족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제적 미국 진출을 통한 국내 발전용 에너지저장장치(FTM ESS) 사업 기대감이 투자요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민간 발전사업자를 위한 정책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요금인상에도 차입금 상환, 송배전 투자, 배당 등으로 공기업의 재생에너지 부문은 공격적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재생 발전 방식 확장이 시급한 상황에서 민간 투자확대를 위한 정책적 유인책을 기대할 만한 시점”이라고 봤다.
그는 “국내 풍력과 연료전지 분야의 선두 사업회사인 SK이터닉스에 우호적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신한우이해상풍력은 2025년 상반기 중 착공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이터닉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341억 원, 영업이익 49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예상보다 매출은 100.5%, 영업이익은 110.8% 각각 늘어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