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이 전력 수익성 개선으로 당분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목표주가 7만8천원,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1일 기준으로 한난의 주가는 4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역난방공사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88억 원, 순이익 326억 원을 내 흑자로 전환했다.
황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추정치를 넘기는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추정을 상회한 이유는 열 요금 인상과 전력의 흑자 전환 때문”이라며 “최근 전력계통포화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들의 급전지시 증가로 민자발전소들의 수익성은 동반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도 한난이 견고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년동기부터 시행된 미수금 제도 회계 처리로 2023년 실적이 연말에 집중되면서 기저효과로 감익으로 보이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2017~2018년 동사의 밸류에이션 확장을 이끈 전력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한 점에 주목하며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4년 매출 3조6590억 원, 영업이익 32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7.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8% 증가하는 것이다. 김홍준 기자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목표주가 7만8천원,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11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직전거래일인 11일 기준으로 한난의 주가는 4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역난방공사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88억 원, 순이익 326억 원을 내 흑자로 전환했다.
황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추정치를 넘기는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추정을 상회한 이유는 열 요금 인상과 전력의 흑자 전환 때문”이라며 “최근 전력계통포화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들의 급전지시 증가로 민자발전소들의 수익성은 동반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도 한난이 견고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년동기부터 시행된 미수금 제도 회계 처리로 2023년 실적이 연말에 집중되면서 기저효과로 감익으로 보이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2017~2018년 동사의 밸류에이션 확장을 이끈 전력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한 점에 주목하며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4년 매출 3조6590억 원, 영업이익 32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7.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8% 증가하는 것이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