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흥국화재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 공헌을 이어간다.

흥국화재는 10월23일부터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흥국화재, 임직원이 직접 응원 메시지 전달하는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실시

▲ 흥국화재 임직원 및 관계자가 4일 서울 종로구 신의주 찹쌀순대 광화문점에 방문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흥국화재>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은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대상으로는 ‘금융사기 피해예방 지킴이’로 활동한 골목상점 100여 곳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세한 50곳이 선정됐다. 

해당 골목상점은 1년 동안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사기 수법과 예방대책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손님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에 동참했다. 

흥국화재 임직원이 상점 맞춤형으로 작성한 응원메시지는 지금까지 200개 이상 모였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은 모인 메시지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정보 안내문과 여가시간을 위한 씨네큐브 영화관람권,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문 등을 골목상점에 전달하고 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은 명의가 도용돼 신용 및 체크카드가 신규 발급되거나 대출 및 할부 거래가 신규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 서비스다. 기존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