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신증권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6억4200만 원, 순이익 32억200만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대신증권 3분기 순이익 32억으로 86% 급감, 보유상품 평가손실 반영

▲ 대신증권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6억 원가량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91.4%, 순이익은 85.6% 감소한 수치다. 

대신증권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 영업이익 1129억 원, 순이익 108억8400만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41.0%, 순이익은 25.4% 감소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감소해 리테일사업부문이 부진했고 분기말 보유상품 평가손실로 인해 트레이딩 성과가 저조했다”며 “다만 기업공개(IPO)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딜 발굴로 기업금융(IB) 부문은 소폭 개선됐고 대신에프앤아이·저축은행 등 계열사 실적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