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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태광그룹 잃어버린 10년 되찾을 수 있나, 이호진 경영복귀 가능성은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lordsami@businesspost.co.kr 2024-11-06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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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은 2011년 횡령 배임혐의로 구속된 이후 무려 10년이 넘게 사법리스크를 이어온 인물이다. 

병보석을 받은 와중에도 외부에서 음주와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황제보석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1년 만기출소한 뒤 작년 광복절 특사로 복권이 되면서 경영에 복귀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최근 수십억 원대의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또다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심지어 이 혐의를 제보한 것이 그룹의 2인자였던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기 때문에 더욱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호진 전 회장은 사법리스크가 불거지기 전까지만 해도 M&A의 귀재, 가장 성공한 오너 2세라는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다. 

2004년 취임 후 석유화학, 섬유 중심의 사업을 미디어, 금융 분야로 확장시키면서 그룹을 대기업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의 오랜 사법리스크를 거치는 동안 그룹의 사업은 고전을 면치 못했고 한때 36위까지 올랐던 재계 순위는 2023년 기준 52위까지 밀려났다.

과연 태광그룹은 잃어버린 10년을 딛고 다시 상승곡선을 그려낼 수 있을까?

오너리스크의 중심에 있는 이호진 전 회장과 태광그룹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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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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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태황
어디까지나 그룹내에서 주장하는 배임혐의일뿐 정작 태광에선 내역조차 공개를 못하고 있다.
이 행동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렇다. 김기유를 해고한 사유의 배임혐의조차 이 전 회장과 관련될 확률이 높다. 계속해서 하늘을 가리려는 태광그룹의 행동을 보면 기자들도 이미 다 알고있지않는가????정작 이 가능성을 알고도 무시하는 언론계에 나는 경멸하는 눈빛만을 보내게 되버린다
   (2024-11-06 13: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