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와 현대차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이 오르자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기아 주가 장중 나란히 강세, 신평사 신용등급 상승에 투심 개선

▲ 신용등급 상승에 4일 장중 기아와 현대차 주가가 나란히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11시22분 코스피 시장에서 기아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86%(2700원) 높은 9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74%(700원) 높은 9만5천 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운 뒤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차 주가도 직전 거래일 대비 2.11%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상승률 1.37%를 웃도는 수치다.

기아는 지난 1일 나이스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A'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차도 지난 1일 한국기업평가가 신용등급을 ‘AAA’로 상향조정했다. 2019년 11월 이후 5년 만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다.

AAA 등급은 한국기업평가의 20개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