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가 '두나무 넥스트 드림' 2차년도 사업 진행에 앞서 채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도울 재무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10월31일 서울 혜화동 사회연대은행 사옥에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두나무>
4일 두나무는 채무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두나무 넥스트 드림’의 2차년도 사업을 11월 중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모토로 신용회복위원회,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등과 함께 진행하는 ESG 프로젝트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청년 부채의 매커니즘을 분석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두나무는 2차년도 사업에서 기존 수도권에 한정돼 있던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도 채무 조정뿐만 아니라 개인 회생이 확정된 만 19세 이상에서 39세 미만 청년까지 포함했다.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참여자 모집에 약 700여 명이 지원했다. 두나무는 면접을 통해 11월 초 300명을 선발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취업난, 경제난이 심화하고 나날이 청년들의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부채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회 문제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그들의 고민에 깊게 공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