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제 행사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소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1월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샌디에이고 2024'에 참석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월드ADC 참가, "항체-약물접합체 위탁개발생산 소개"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샌디에이고 2024'에 참석한다.


월드ADC는 올해 15회를 맞은 국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140여명 ADC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고 1200명 이상 전문가가 모여 최신 연구와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위치한 바이오 캠퍼스 ADC 생산시설 역량을 발표하고 ADC CDMO 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미국 내 ADC 생산 및 유통 등 고객사의 필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증설하고 있는 ADC 생산 시설은 2025년 1분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승인을 목표로 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ADC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