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 종속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가 핵심 품목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8억 원, 영업이익 4억3천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371.6% 늘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3분기 핵심 품목의 국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3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3분기 국내에서 매출 347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13%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대표 제품인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 등이 국내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면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은 지난해 10월 판매량 100만 정을 넘어선 이후 11개월 만인 올해 9월 200만 정을 돌파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도 이어지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바토클리맙에 대해 올해 안에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등록 임상을 개시하고 모두 3개 적응증에 대해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과 갑상선안병증 임상 3상은 각각 2025년 1분기와 2분기 탑라인(임상시험에서 주요 지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이뮤노반트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와 바토클리맙에 대해 총 4억525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론 파마슈티컬즈, 대웅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 'HL192(ATH-399A)'는 11월 임상 1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적절한 비용 관리를 통해 기존의 연구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품목 특화, R&D 역량 강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8억 원, 영업이익 4억3천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371.6% 늘었다.
▲ 한올바이오파마(사진)가 주요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3분기 핵심 품목의 국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3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3분기 국내에서 매출 347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13%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대표 제품인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 등이 국내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면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은 지난해 10월 판매량 100만 정을 넘어선 이후 11개월 만인 올해 9월 200만 정을 돌파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도 이어지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바토클리맙에 대해 올해 안에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등록 임상을 개시하고 모두 3개 적응증에 대해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과 갑상선안병증 임상 3상은 각각 2025년 1분기와 2분기 탑라인(임상시험에서 주요 지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이뮤노반트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와 바토클리맙에 대해 총 4억525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론 파마슈티컬즈, 대웅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 'HL192(ATH-399A)'는 11월 임상 1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적절한 비용 관리를 통해 기존의 연구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품목 특화, R&D 역량 강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