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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주한 중국대사관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협력, 특화 상품 개발 논의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0-28 13: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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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주한 중국대사관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협력, 특화 상품 개발 논의
▲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K-HIT(케이히트) 프로젝트(하이원통합관광)의 일환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커(遊客)’ 유치를 추진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와 만나 강원랜드의 관광 인프라와 중국대사관의 네트워크를 결합한 유커 특화 관광 상품 개발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강원랜드와 주한 중국대사관은 11월까지 중국 4대 명주 가운데 하나인 ‘서봉주’와 중국 전통음식을 가미한 프로모션을 강원랜드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서봉주는 마오타이, 노주노교, 분주와 함께 중국 4대 명주 가운데 하나로 이 가운데 유일하게 농향형과 청량형의 복합형인 봉황형이라는 특색을 갖고 있다.

강원랜드는 현재 외국인 고객을 늘리기 위해 K-컬처와 연계한 다양한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과 교류를 계기로 삼아 유커를 목표로 삼은 맞춤형 콘텐츠 및 상품을 마련해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레저·관광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중국대사관과 교류를 계기로 유커 중심의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통해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서 쇼핑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중국 관광객 시장을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강원랜드로 돌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는 국가 관광산업 발전과 폐광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중국대사관과 교류를 통해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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