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뷰노가 주력 품목인 심정지 예측 솔루션 매출 확대에 힘입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일 ”입원 환자에게 발생하는 심정지를 예측하는 뷰노의 AI 솔루션 ‘딥카스’의 국 내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은 2025년부터 미국 매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유안타증권 "뷰노 4분기 흑자전환 예상, 심정지 예측 솔루션 국내외 매출 확대"

▲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뷰노가 주력 품목인 심정지 예측 솔루션 매출 확대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뷰노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23일 뷰노는 3만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딥카스는 의료파업에도 커버 병상 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백 연구원은 "딥카스가 6월 빅5 병원 중에서는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향 납품을 시작했다"며 "이에 타 병원들의 도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딥카스는 올해 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2025년 하반기 미국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심정지 예측 시장 규모는 약 3조 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국내 시장의 약 10배 규모다.

뷰노는 FDA 승인 관련 비용 처리를 3분기 마무리하면서 4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뷰노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96억 원, 영업이익 6천 만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95.7% 늘어나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뷰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66억 원, 영업손실 7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101.5% 확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61억 원 줄어드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