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24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컵앤핸들 패턴을 보인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23일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U자형 조정을 거친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컵앤핸들 패턴은 시세가 U자형 모습을 그리면서 일시적 조정을 겪는 형태를 말하는데 이후 큰 폭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2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3% 내린 9241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1% 떨어진 360만7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10% 낮아진 81만1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1.30%), 리플(-2.01%), 도지코인(-3.0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66%), 유에스디코인(0.73%), 트론(1.37%), 에이다(0.80%)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래드웍스(18.29%), 빅타임(12.44%), 제타체인(10.16%)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 가상화폐 분석가 게르트 반 라겐은 비트코인이 금 시세와 S&P500지수처럼 컵앤핸들 패턴을 보이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게르트 반 라겐 X 갈무리> |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가상화폐 분석가 게르트 반 라겐의 전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컵앤핸들 패턴을 형성한 이후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게르트 반 라겐은 22일 X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이 금 시세와 S&P500 지수가 보여줬던 컵앤핸들 패턴을 따라간다면 23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코인게이프는 게르트 반 라겐의 전망이 향후 몇 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관측과 맥을 같이 한다고 평가했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전략가는 비트코인 시세가 2026년 1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