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퍼스트 랩’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서울경제진흥원,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6기 참여기업 모집

▲ IBK기업은행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IBK 퍼스트 랩'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


IBK 퍼스트 랩은 은행 외부의 다양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 내부로 도입하기 위해 실제 테스트를 수행하는 혁신 테스트 베드를 말한다.

IBK기업은행은 선발 기업에게 현업 부서와 협업 기회, 테스트 비용,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테스트 결과에 따른 우수 기업 중 서울 소재 기업에게 사업화 지원금 1천만 원, 서울창업허브 입주공간,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선발분야는 △제·개정 법률의 은행 영향도 분석 모델 △가상계좌 이용현황 모니터링 및 이상거래 탐지 △소상공인의 사업관련 비용 자동수집 및 분류 서비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영상광고 타겟팅 고도화 △AI를 활용한 투자·자산관리 △서류·이미지 인식을 통한 수탁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1월19일까지 모집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핀테크 기업 등과 협업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