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중국 폴크스바겐 고위간부, 베이징에서 대마초 적발돼 독일로 추방돼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0-22 17:2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 중국법인의 고위 간부가 대마초 혐의로 중국에서 추방됐다.

22일(현지시각) ntv 등 독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요헨 젱피엘 중국법인 마케팅 총괄은 태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중국 베이징으로 복귀했다가 마약검사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
 
중국 폴크스바겐 고위간부, 베이징에서 대마초 적발돼 독일로 추방돼
▲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 중국법인의 고위 간부가 대마초 혐의로 중국에서 추방됐다. 폭스바겐의 주력 스포츠 해치백 모델인 골프 GTI의 내부 모습. <폭스바겐>

그는 열흘 넘게 구금돼 있다가 독일 정부의 외교적 노력으로 풀려난 뒤 독일로 추방됐다. 

독일과 태국에서는 대마초가 합법이지만 중국은 해외에서 대마초를 피웠더라도 최장 15일간 구금한다.

젱피엘은 과거 폴크스바겐을 상징한 문구 ‘다스 아우토’를 만든 마케팅 전문가다. 영어로 ‘더 카(the Car)’에 해당하는 이 슬로건은 기본에 충실한 자동차라는 뜻을 담았지만 2015년 배기가스 조작 파문 이후 기만적 선전이라는 비난에 폐기됐다.

폴크스바겐은 중국 시장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그를 중국법인에 파견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KT 대표 김영섭 GSMA 이사회 멤버 선임, "인공지능과 통신의 융합 주도"
한국 자금세탁방지 이행평가 '최고 등급'으로 상향, "국내 금융사 신뢰 제고"
LG화학 독일에 유럽 연구개발센터 설립, "고성장 친환경 기술 역량 강화"
대한상의 최태원, 아시아태평양 최대 경제인 행사 'APEC CEO 서밋' 주재
LG전자 독일에서 교통안전 통신 기술 선보여, 사고 위험 노출시간 단축
이창용 금리인하 '실기론' 반박, "환율 보면 기준금리 천천히 내리길 잘했다"
HD현대일렉트릭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준공, "연매출 1400억 원 증가할 것"
현대차·토요타 레이싱 페스티벌 개최, 정의선 도요다 회장과 공개석상 첫만남
GS리테일 ESG 평가에서 '통합A+' 등급, 환경 경영과 동반성장 노력에 성과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