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강남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4 ESG 경영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
[비즈니스포스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노력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GKL이 18일 서울 강남구 GKL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2024 ESG 경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GKL ESG위원회 외에도 관광·문화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GKL형 ESG 경영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참가자(관광·문화 분야 전문가 등) 소감 발표 및 토론 △GKL 강남코엑스점 ESG 적용 및 실천 사례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GKL은 환경 부문의 경영 우수 사례로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 유니폼 등 옷 재사용·기부 사업, 친환경 디지털 전환 카지노 구현 등을 꼽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관광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개발 및 운영,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안전사고 제로(ZERO·0) 카지노 운영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투명경영을 구축하기 위한 지배구조 부문의 우수사례로는 투명하고 윤리의식 높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 자금세탁방지제도 이행 선도 등이 뽑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광학과 교수는 “GKL이 관광공기업의 역할뿐만 아니라 ESG 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영산 그랜드레저코리아 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GKL이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을 외부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널리 그리고 정확하게 알리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