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에 추가적인 지식재산권(IP) 확보가 필요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네오위즈가 2023년 9월 출시한 P의거짓은 글로벌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 잡아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콘솔 작품들로 계속해서 신규 IP 창출 능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네오위즈 'P의거짓' IP 파워 유지될 것, 추가 IP 확보는 과제"

▲ 네오위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P의거짓'이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대형 신작 지식재산권(IP)을 창출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됐다. <네오위즈>


P의거짓은 2024년 3분기에 2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게임의 전체 누적 판매량은 2027년 2분기까지 265만 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네오위즈가 제작하고 있는 P의거짓 '확장콘텐츠(DLC)'도 본편의 판매량 증가에 따라 초기 판매량 66만 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게임 출시 후 1년이 넘었음에도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본판과 DLC의 판매량을 기존보다 각각 65만 장, 10만 장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작 공백기 발생이 네오위즈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P의거짓 차기작, 신규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의 성공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게임 출시 후 1년이 넘었음에도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본판과 DLC의 판매량을 기존보다 각각 65만 장, 10만 장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3분기에 매출 916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8월28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의 영향으로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5.2% 증가하지만,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22.3% 감소하는 것이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