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서울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대출 상품을 내놨다.
토스뱅크는 서울시와 공동협약을 맺고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토스뱅크가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을 18일 출시했다. <토스뱅크> |
이번 상품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와 서울시가 협약을 통해 출자한 신속드림자금 500억 원 가운데 토스뱅크가 125억 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신용평점 839점 이하(NCE 기준)인 서울지역 개인사업자 가운데 영업경력이 만 6개월을 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3천만 원이다.
적용금리는 10월18일 기준 최소 연 3.4%다. 이자 차액을 기관이 보전해주는 이차보전을 통해 최대 5년 동안 연 1.8%포인트 이자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연 1% 안팎으로 설정되는 보증료율 가운데 절반은 서울시가 지원해준다.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고객이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의 토스뱅크메뉴애서 100% 비대면으로 신청하고 진행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보증대출 상품이 소상공인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및 지역 신용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