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14일 형지엘리트 중국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를 방문해 현지 임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
[비즈니스포스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 법인을 방문했다.
패션그룹형지는 14일 최 회장이 상해엘리트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축 사옥에 조성 중인 대규모 교복 쇼룸 구축 현장 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자법인의 공식 명칭은 상하이엘리트의류유한회사며 법인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해있다.
상해엘리트의 실적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해엘리트의 제23기(2023년 7월~2024년 6월) 연결 기준 매출은 183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회계연도와 비교해 15% 증가했다. 8월 기준으로 상해엘리트는 연간 납품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상해엘리트는 신축 사옥 내 대규모 교복 쇼룸 구축과 상하이 송장취 지역에 교복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교복 쇼룸과 교복 박물관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영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 회장은 "중국 현지 법인을 격려하고 상해엘리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해외 기업·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아세안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