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세르비아에서 2조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세르비아에 총 1.2GW(기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건설하는 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세르비아에서 2조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엔지니어링 미국법인, 미국의 태양광업체 UGT리뉴어블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사업의 설계·조달·시공을 모 수행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2023년 11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총 계약 규모는 약 2조 원대로 이는 국내 건설사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세르비아 현지시각 16일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본계약 체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