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마이크론 호실적과 경제지표 개선에 상승, S&P500 사상 최고치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9-27 09:0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단단한 경제지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현지시각으로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0.36포인트(0.62%) 상승한 4만2175.11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마이크론 호실적과 경제지표 개선에 상승, S&P500 사상 최고치
▲ 현지시각으로 26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11포인트(0.40%) 오른 5745.37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08.08포인트(0.60%) 상승한 1만8190.2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장중 5767.3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종가 기준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에 장을 마쳤다. 

미국 경제지표가 견조한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1일까지 집계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기준 21만8천 명으로 전주보다 4천 명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 22만4천 명을 밑돈 것으로 고용시장 불안을 낮췄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3.0%로 확정됐다.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 1.6%와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미국의 내구재 수주도 보합세를 기록해 전월과 견줘 2.8% 감소했을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깼다. 

마이크론(14.73%) 주가는 전날 발표한 호실적과 실적 목표치에 급등했다. 마이크론의 긍정적 전망에 반도체업종 위주로 주가가 상승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도 3.47% 상승했다. 

AMD(3.38%), TSMC(2.46%), ASML(4.19%), ARM(1.86%),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6.23%), 램리서치(5.44%), 웨스턴디지털(6.76%) 등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0.43%) 주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12.17%) 주가는 연례보고서 제출 연기와 회계조작 관련 법무부 조사 소식이 보도되면서 큰 폭 하락했다. 

테슬라(-1.09%) 주가는 10월10일 자율주행차(로보택시)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물량에 하락했다. 리비안(1.27%), 루시드(3.51%) 주가는 올랐다. 2차전지 관련 종목인 리튬아메리카(12.86%), 앨버말(9.92%) 등 주가는 중국 경기 부양책 영향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유동성 확대에 더해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부양 대책도 쓸 수 있다는 기대에 중국 관련 업종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알리바바(10.07%), 핀둬둬(13.57%), 진둥닷컴(14.39%) 주가가 급등했고 니오(2.30%), 샤오펑(11.89%), 리오토(6.73%) 등 중국 전기차업종 주가도 큰 폭 상승했다. 

기계업종인 캐터필라(3.36%) 주가도 올랐고 구리 광산업종인 프리모트맥모란(7.45%), 리오틴토(4.55%) 주가도 상승했다.

애플(0.51%), 알파벳(0.52%) 주가는 상승했고 아마존(-0.71%), 마이크로소프트(-0.19%), 메타(-0.08%) 주가는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는 갈수록 경기침체 불안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다”며 “마이크로 주가가 크게 오르며 인공지능과 반도체업황 불안을 상당부분 달래주며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 플라스틱 단계적 퇴..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 이중고, 중국 텐센트는 되레 수혜 가능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내 이기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