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프레스턴 미국 굿윌스토어 대표이사(왼쪽)이 25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 이쓴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에서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사회공헌 가게 ‘굿윌스토어’를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금융은 스티븐 프레스턴 미국 굿윌스토어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본사를 찾아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특화한 한국 사업모델과 두 재단 강점을 활용한 협력 방식으로 큰 인상을 받았다”며 “이를 글로벌 네트워크에 공유해 각 국가와 지역에 맞는 창의적 사업 추진에 자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굿윌스토어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돼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165개 지부와 매장 3300개 가량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향후 10년 동안 굿윌스토어 100곳을 만드는 협약을 맺었다. 4월에는 본사에 밀알우리금융점을 만들었고 올해 안에 6곳을 더 연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사업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장기 계획에 따라 굿윌스토어를 늘릴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