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ESG 포럼 발족식 포스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
[비즈니스포스트] 제22대 국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모임을 구성하기로 했다.
25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공동으로 국회 ESG 포럼 운영사무국을 맡는다고 밝혔다.
국회 ESG 포럼은 국제적으로 ESG가 기업, 금융기관, 국가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이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 대응 필요성을 느껴 구성하기로 한 모임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국회 ESG 포럼의 주요 과제는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적 입법과 정책 과제 발굴, 대국민 ESG 확산 및 실천 캠페인,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기업과 금융기관 등 국내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국회 ESG 포럼은 다음 달 2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발족식을 가진다. 당일에는 ESG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고 ESG 기본법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토론 좌장을 맡고 대한변호사협회, 한국ESG기준원, 대한상공회의소, 자본시장연구원, 경제개혁연구소 등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