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ESG 포럼 발족식 포스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25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공동으로 국회 ESG 포럼 운영사무국을 맡는다고 밝혔다.
국회 ESG 포럼은 국제적으로 ESG가 기업, 금융기관, 국가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이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 대응 필요성을 느껴 구성하기로 한 모임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국회 ESG 포럼의 주요 과제는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적 입법과 정책 과제 발굴, 대국민 ESG 확산 및 실천 캠페인,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기업과 금융기관 등 국내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국회 ESG 포럼은 다음 달 2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발족식을 가진다. 당일에는 ESG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고 ESG 기본법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토론 좌장을 맡고 대한변호사협회, 한국ESG기준원, 대한상공회의소, 자본시장연구원, 경제개혁연구소 등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