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빗썸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 협력을 이어간다.
빗썸은 실명확인 입출금 제휴 은행 변경신고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NH농협은행과 기존 제휴를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 빗썸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 협력을 연장했다. |
빗썸은 NH농협은행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제휴 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바꾸려 했으나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추가적 서류 보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빗썸은 NH농협은행과 기존 계약을 연장하고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이용자 보호 조치 계획 등을 보완한 뒤 KB국민은행으로 변경 신고를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용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제휴 은행 변경 신고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당국 검토를 받아 조속히 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