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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IT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이해 높아, 기업공개 목표로 점유율 높이기 주력 [2024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1-2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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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이재원은 빗썸 대표이사다.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블록체인 종합서비스 회사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70년 태어났다.

인하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LGCNS, IGE, Affinitymedia, IMA에서 근무한 뒤 빗썸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영자문실장과 글로벌실장을 거쳐 2022년 대표이사에 선임돼 2년 임기를 마친 뒤 재선임됐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통해 빗썸의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2024년 7월1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빗썸 시장감시위원회 발족식에서 위원들과 함께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빗썸>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 노력
이재원은 안전한 가상화폐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빗썸은 2024년 11월12일 가상화폐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규모를 기존 최대 3억 원에서 최대 10억 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빗썸은 같은 해 7월 임직원들의 비윤리적·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가상화폐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도입했다.

4개월여 만에 포상금 금액을 높여 임직원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기업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이재원은 포상금을 증액한 결정을 두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과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적극적 활동으로 안전한 가상화폐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도 연이어 도입했다.

빗썸은 2024년 8월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를 열었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이 센터는 피해 구제 절차와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빗썸은 2024년 7월 시장감시위원회도 설치했다. 이 위원회는 가상화폐 이상거래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이상거래 심리결과를 심의하는 등 작업을 수행한다. 이재원이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불법 거래지원 및 코인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지원 시스템’을 2022년 10월 열기도 했다. 빗썸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거래지원 사기를 제보를 할 수 있다.

이재원은 “빗썸은 가상화폐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 수준의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상반기 순이익 200% 넘게 증가
이재원이 빗썸의 2024년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빗썸은 2024년 상반기 순이익 1028억 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견줘 218.4%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3.6%와 639.2% 올랐다. 영업이익에서 영업외수익과 비용 및 세금 등을 제하고 남은 금액이 순이익이다.

영업비용이 1년 새 700억 원 넘게 증가했지만 영업수익 증가폭이 이를 크게 웃돌아 실적이 개선됐다.

빗썸이 2024년 상반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가상화폐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 수익을 늘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조사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거래소별 거래량 기준 빗썸 점유율은 2024년 5월 20% 대에서 6월 30% 대로 뛰며 1위인 업비트와 격차를 줄였다.

빗썸은 2024년 3분기에도 31억 원의 순이익을 내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2023년 같은 기간에는 적자를 보였는데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빗썸 관계자는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가상화폐에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데다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그간 하락세였던 가상화폐 거래 이용자도 증가해 거래 규모나 실적 등이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2024년 분기별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빗썸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689억 원으로 같은 해 2분기와 비교해 400억 원 가까이 감소했다. 2분기 매출 또한 1046억8806만 원으로 1분기와 비교해 31% 줄었다.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빗썸 실적.
△빗썸코리아에서 빗썸으로 사명 변경
빗썸코리아가 회사 이름을 빗썸으로 바꿨다.

빗썸코리아는 2024년 9월30일 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의결하고 상호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같은 해 10월30일 밝혔다.

빗썸코리아가 운영하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과 회사 이름을 통일해 고객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한글 글자로 만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새로 선보였다. 새 BI는 빗썸 앱(어플리케이션) 화면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적용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번 변경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빗썸의 의지를 담았다”라고 말했다.

△제휴은행 이동 무산
빗썸이 제휴은행을 바꾸려 했지만 일단 제동이 걸렸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24년 9월24일 빗썸이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실명계좌 제휴은행을 변경하겠다는 신청을 반려했다.

빗썸은 2018년부터 NH농협은행과 제휴를 맺어왔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은행 한 곳과 제휴하도록 법으로 규정한 건 아니지만 금융 당국에서 추가 승인을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NH농협은행에서는 다른 시중 은행과 달리 가상자산 거래 목적 계좌 개설이 어렵고 최초 이체 한도가 100만 원으로 타행에 비해 낮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그치질 않았다.

이에 제휴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바꾸려 했는데 당국이 이를 막아선 것이다.

금융당국은 빗썸이 제휴 은행을 바꾸기 위해서는 고객 자산을 이전하고 이용자 보호 조치를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빗썸은 우선 NH농협은행과 제휴를 2025년 3월까지 6개월 연장하고 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 서류를 제출해 재도전할 방침을 세웠다.

이재원은 “제휴 은행 변경 신고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해 나가겠다”며 “당국 검토를 받아 조속히 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운데)가 2022년 9월17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 공원에서 진행한 플로깅 데이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빗썸>
△수수료 무료 캠페인 거듭 펼쳐
빗썸이 가상화폐 거래소 점유율 1위인 업비트와 점유율 격차를 줄이고자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 캠페인을 재차 시행했다.

빗썸은 2024년 10월1일 0시부터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으로 빗썸 원화마켓과 BTC마켓의 전체 가상화폐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빗썸의 수수료 전면 무료화 정책은 2023년 10월에 창립 10주년 이벤트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무료화는 2024년 2월4일 마무리됐는데 8개월 만에 다시 같은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빗썸의 매출이라 할 수 있는 영업수익 항목은 사실상 거래 수수료로만 구성된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수수료 매출은 영업수익의 99.98%가량인 2428억 원이다.

단기적으로 매출을 포기해서라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23년 연말 10%를 밑돌던 빗썸 점유율은 수수료 무료화 정책 이후 30% 후반까지 상승했다.

빗썸 관계자는 2023년 10월 비즈니스포스트와 나눈 통화에서 “수수료 무료화는 낮아진 시장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빗썸이 쿠폰을 등록한 이용자에만 수수료를 받지 않고 다른 이용자에는 이벤트 기간임에도 일부 수수료를 거뒀다는 비판도 한편에서 나왔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빗썸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무료 이벤트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수백억 원대의 수수료 수익을 챙겼다.

강 의원은 2024년 10월24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대상 국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빗썸은 ‘수수료 전면 무료’라는 대대적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끌어모았지만 실제로는 전체 거래의 4분의 1 이상에서 0.25% 수수료를 거둬 25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빗썸의 이러한 수익 구조는 수수료 쿠폰 등록이라는 허점을 이용한 것”이라며 금융당국이 이를 감시하고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년 1월6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임직원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빗썸>
△연임 성공
이재원이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빗썸은 2024년 3월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재원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이재원이 정보기술(IT) 전문성과 글로벌 경영능력 및 가상화폐업계에 높은 이해도를 보여 연임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점유율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도 이재원 연임 배경으로 꼽힌다.

이재원은 2023년 10월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해 같은 해 12월 한때 빗썸이 업비트를 제치고 업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이재원의 두 번째 대표이사 임기는 2024년 4월1일부터 2026년 3월30일까지다.

△Z세대 공략에 힘 실어
빗썸이 재테크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Z세대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빗썸은 2024년 5월 이마트24와 함께 편의점 도시락에 비트코인을 담은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을 내놓았다.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은 높은 인기로 출시 10일 만에 준비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또한 빗썸은 편의점 CU와 피자를 사면 비트코인을 증정하는 이벤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와 쿠폰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이는 생활 밀착형 유통브랜드 등과 협업으로 Z세대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태어난 10대, 20대 고객을 말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빗썸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상자산에 입문하는 초보 투자자를 위한 ‘리얼타임 빗썸’, 전문적 투자정보와 분석을 제공하는 ‘빗썸 인사이트-별의별 크립토’ 콘텐츠를 새롭게 편성했다.

리얼타임 빗썸은 시의성에 맞는 국제경제 주요 이슈와 시황을 쉽고 트렌디하게 풀어서 전달하는 영상 콘텐츠다. 또 전문가 콘텐츠인 별의별 크립토도 제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골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6월 편성 이후 같은 해 11월까지 각각 50여 개가 넘는 영상이 올라왔다.

Z세대와 소통 확대를 위한 직·간접적 행보도 늘리고 있다.

빗썸은 2024년 초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을 통해 Z세대로부터 직접 거래소 서비스 개선 방안을 듣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초보 투자자들의 투자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실전 투자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 있는 Z세대가 늘었지만 이들을 위한 가상자산 정보, 콘텐츠들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비트코인 도시락이나 리얼타임 빗썸과 같은 콘텐츠로 제대로 된 가상자산 정보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왼쪽)가 2024년 9월2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가운데),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공개 위한 인적분할 무기한 연기
빗썸이 기업공개를 위한 인적분할 작업을 시행하려 했으나 계획을 수정했다.

빗썸은 2024년 4월4일 회사분할결정 정정공시를 내고 분할 기일을 미확정으로 변경했다.

인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같은 해 3월22일 공시자료를 올린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인적분할이란 기존 회사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기업을 쪼개는 일이다. 인적분할을 하면 법적으로 독립된 회사가 되며 분할 후 곧바로 주식을 상장할 수 있다.

빗썸은 2025년 하반기에 기업공개를 목표로 인적분할을 추진해 왔다.

빗썸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위한 인적분할을 무기한 미룬 이유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관계법령 준비에 따른 경영상의 이유로 일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일단 인적분할 작업을 후순위로 두었을 뿐 백지화한 것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빗썸은 기업공개를 위해 주관사도 선정했다. 빗썸은 2023년 10월 말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뽑은 뒤 2025년 하반기 기업공개를 목표로 관련 작업에 착수한 걸로 알려졌다.

만약 기업공개에 성공하면 빗썸은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이 된다.

빗썸이 한국 코스피가 아니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빗썸은 2024년 9월30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나스닥 상장을 검토하는지 묻는 한 주주의 질문에 “한국과 미국처럼 열려 있는 시장은 모두 고려 중”이라며 “준비는 다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다만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빗썸과 지주사를 둘러싼 복잡한 지배구조가 기업공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빗썸 최대주주는 2024년 6월 기준 약 73.5% 지분을 들고 있는 빗썸홀딩스다.

빗썸홀딩스는 이정훈 전 빗썸 이사회 의장과 그 우호세력이 지분 약 65%를, 방송용 디스플레이업체 비텐트가 약 34%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장과 우호세력 그리고 비덴트 지분을 보유한 회사 사이에 지분이 얽혀 있어 기업공개를 위해서는 투명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2024년 7월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에 참석해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빗썸>
△고객 유인 위해 마일리지 서비스 도입
이재원은 2022년 10월26일 빗썸에 ‘빗썸 마일리지(BM) 서비스’를 들여왔다.

빗썸 마일리지 서비스는 거래수수료의 3%를 고객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이다. 적립 대상은 개인회원으로 원화 및 비트코인 거래수수료에 대해 모두 적립된다. 구매한 수수료 쿠폰을 통한 거래는 사용된 쿠폰 금액을 기준으로 적립된다.

빗썸 마일리지는 향후 빗썸드롭스 이용, 거래지원 이벤트 참여, 수수료쿠폰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회원들이 빗썸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일리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안 제고 노력 이어가
빗썸은 2022년 10월7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27701’을 취득했다.

ISO27701은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인증을 말한다. 회사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요구사항을 얼마나 잘 준수하고 있는지를 인증한다.

ISO27701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관리 절차와 암호화, 개인정보 처리 판단 등 관리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업계를 선도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고객과 고객자산 보호를 위해 내부적으로 더욱 단단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거래소의 윤리적, 법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2022년 9월19일 빗썸 서비스 보안을 확인하기 위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빗썸은 플랫폼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버그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국내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버그바운티란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버그바운티를 잘 활용하면 서비스 보안의 취약점을 빨리 파악해 차단할 수 있다.

빗썸은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버그바운티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플랫폼 보안 누수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빗썸은 원활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국내 정보보호 전문 업체 시큐아이, 버그바운티 플랫폼 운영 회사 파인더갭과 컨소시엄도 구축했다.

빗썸 관계자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취약점을 도출해 사전적으로 보안 위협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투자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앞줄 가운데)가 2024년 2월20일 서울 강남구 성홍타워에서 열린 ‘빗썸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빗썸>
△루나 사태 등과 맞물려 대표이사 선임
이재원은 2022년 5월 빗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빗썸 이사회는 2022년 5월30일 이사회를 열고 허백영 전 대표이사를 이재원으로 교체했다. 점차 하락하는 시장 점유율에 루나 대폭락 사태가 겹치며 이사회가 허 전 대표의 리더십에 의문을 품은 것으로 여겨진다.

빗썸 관계자는 이재원의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IT 전문성과 글로벌 경영능력, 업계에 대한 이해도 등을 갖춰 신임 대표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재원이 빗썸 글로벌 실장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앞서왔다.

빗썸은 2019년까지만 해도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였다. 당시 시장점유율이 약 75%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비트가 2020년부터 빗썸과 대등한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더니, 2021년에는 오히려 빗썸을 앞질러 1위 가상화폐 거래소가 됐다.

이후 빗썸은 3년 동안 업비트에 가상화폐 거래소 점유율 과반을 내주며 뒤처졌다. 2024년 상반기에 업비트 점유율은 70%가량을 보였다. 이재원은 수수료 무료 정책을 적극 활용해 빗썸 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리며 대응했다.

빗썸 대표이사 교체는 루나 대폭락 사태가 직간접적 계기가 됐다.

루나 대폭락 사태란 2022년 5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이사가 개발한 가상화폐 테라USD(UST)와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코인 루나(LUNA)가 대폭락한 사건을 말한다.

테라는 루나와 발행량을 연동하며 1테라의 가치가 1달러로 고정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2022년 5월 테라의 가치가 1달러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테라와 루나의 가격이 폭락해 전 세계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봤다.

루나는 2022년 한 때 119.22달러(약 15만7310원)까지 가격이 올랐었지만 같은 해 5월13일에는 0.005달러(약 6.6원)까지 추락했고 그 이후에는 거래조차 불가능하게 됐다.

루나 사태 이후 가상화폐 전반에 공황 매도가 계속 이어졌으며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같은 해 5월 초 약 4600만 원대에서 6월 중순 2500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2위 이더리움도 같은 기간 360만 원대에서 135만 원대까지 하락했다.

△빗썸이 걸어온 길
빗썸은 2013년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플랫폼인 엑스코인으로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그 뒤 2015년 6월 거래소 플랫폼 이름을 빗썸으로 변경했다. 같은 해 3월 국내 최초 전 세계에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열었고 6월에는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빗썸은 본격적 사업을 시작한 2015년부터 2022년 말까지 누적 거래액 1650조 원, 누적 거래 고객 수 7천만 명, 누적 거래 건수 10억 건을 기록했다. 창립 이후 2023년 11월 말까지 쌓인 누적 회원은 790만 명에 달한다.

다만 2019년 약 75%에 달했던 시장점유율은 2024년 11월 기준 약 28% 대로 낮아졌다.

한편 2024년 6월 기준 빗썸의 최대주주는 빗썸홀딩스로 73.56%의 지분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 다음 주주는 비텐트(10.22%), 티사이언티픽(7.17%) 등이다. 소액주주 지분율은 약 8.05%다.

이재원은 빗썸홀딩스 지분 1.92%를 들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2023년 5월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 조사단 3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원은 빗썸을 이끌며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지위를 되찾아 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빗썸은 2019년까지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자리를 지켰다.

당시 빗썸의 시장점유율은 약 75%에 달했다. 하지만 2024년 11월 기준 경쟁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약 70%의 점유율을 보이며 순위가 역전됐다. 반면 같은 시점 빗썸은 약 28%에 불과하다.

빗썸의 매출 구조는 약 99% 가상화폐 거래수수료로 이뤄져 있어 시장점유율 하락은 언제든 실적 위축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에 이재원은 2023년 10월에 이어 2024년 10월에도 한시적 거래수수료 무료 정책이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며 점유율 확보를 통한 향후 실적 개선에 나섰다.

또한 이재원은 빗썸이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하는 기업공개를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 평가

이재원은 IT 전문성과 글로벌 경영능력, 업계에 관한 이해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원은 빗썸 글로벌 실장으로 일하며 해외시장 확대를 준비했던 만큼 국내 업황이 나아진 뒤 빗썸의 해외진출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원이 2024년 연임에 성공한 점도 이러한 평가가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이 경영진을 교체하는 급격한 변화 대신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셈이다.

이재원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정훈 전 의장의 측근 인사로도 꼽힌다.

사건사고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2024년 2월7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어베일 상장빔에 책임론 불거져
가상화폐 어베일(AVAIL) 가격이 과도하게 출렁인 점을 두고 이를 상장한 거래소 빗썸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4년 10월17일 빗썸에 상장된 어베일의 '상장빔' 논란을 지적하며 금융당국에 조치를 촉구했다.

상장빔이란 거래소에 새로 상장한 가상화폐에 수요가 몰리면서 상장 직후 시세가 급등했다가 이내 급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기둥이란 뜻을 가진 영어단어 빔(beam)처럼 시세 차트가 치솟는 모양에서 나온 표현이다.

어베일은 2024년 7월 말 빗썸에 신규 상장된 당시 18분 만에 1400%가량 가격이 뛰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 세력이 개입해 한국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자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이어진 것이다.

민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베일은 국내외 거래소에서 동시에 오르는 일반적인 상장빔과 달리 우리나라(빗썸)에서만 급등세를 보였다”라며 “이는 특정 세력이 시세를 조종한 뒤 물량을 국내 일반 투자자에게 떠넘기는 행위에 가깝다”라고 평가했다.

빗썸 측은 당국의 요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빗썸 관계자는 “이상거래 모니터링과 금융당국 보고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조사 중인 사안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이용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앞으로도 잘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가상화폐 위믹스 재상장
빗썸이 게임 및 블록체인 회사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를 퇴출했다가 1년 만에 거래소에 다시 상장했다.

빗썸은 2023년 12월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됐다며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빗썸은 1년 전인 2022년 11월24일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당시 빗썸이 속한 가상화폐 거래소 협의체 '닥사'는 위메이드가 제출한 위믹스 유통 계획보다 유통량이 초과 발행돼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에 위메이드가 2022년 11월28일 빗썸을 상대로 거래지원 종료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당시 거래지원 종료를 두고 빗썸을 비롯한 닥사의 갑질로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했다고 주장하며 갈등 양상을 빚었다.

그런데 거래소에서 퇴출한 지 1년여 만에 빗썸이 위믹스 거래를 다시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빗썸은 위믹스 재상장 소식을 알리며 “닥사 회원사로서 자율규제안 및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위믹스 거래지원(상장) 종료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해 위믹스 재거래지원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빗썸이 가상화폐 1위 사업자인 업비트보다 위믹스를 먼저 상장해야 거래 유동성을 늘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재상장을 서둘렀다는 시각이 있다.

빗썸에 앞서 위믹스 거래를 재개한 코인원과 고팍스 같은 거래소가 이용자 확보 효과를 보고 있어 빗썸도 이를 노렸다는 것이다.

다만 장 전 대표가 검찰로부터 2024년 8월 불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빗썸을 포함해 위믹스 거래를 다시 시작했던 거래소는 재상폐 가능성 탓에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다.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왼쪽)가 2024년 2월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에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운데), 코인원 차명훈 대표이사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루나 대폭락 사태의 여파
빗썸도 루나 대폭락 사태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대표이사도 교체됐다.

루나 대폭락 사태란 2022년 5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이사가 개발한 가상화폐 테라USD(UST)와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코인 루나(LUNA)가 대폭락한 사건을 말한다.

테라는 루나와 발행량을 연동하며 1테라의 가치가 1달러로 고정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2022년 5월 테라의 가치가 1달러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테라와 루나의 가격이 폭락해 전 세계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봤다.

루나는 2022년 한 때 119.22달러(약 15만7310원)까지 가격이 올랐었지만 같은해 5월13일에는 0.005달러(약 6.6원)까지 추락했고 그 이후에는 거래조차 불가능하게 됐다.

루나 사태이후 가상화폐 전반에 공황 매도가 계속 이어졌으며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같은 해 5월 초 약 4600만 원대에서 6월 중순 2500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2위 이더리움도 같은 기간 360만 원대에서 135만 원대까지 하락했다.

빗썸도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빗썸은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737억 원, 영업이익 1517억 원, 순이익 401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 누적치와 비교해 매출은 63.7%, 영업이익은 76.2%, 순이익은 92.9% 급감했다.

루나 대폭락 사태 여파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급격하게 투자를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빗썸은 2022년 5월 대표이사 교체로 대응에 나섰다.

빗썸 이사회는 2022년 5월30일 이사회를 열고 허백영 전 대표이사를 이재원으로 교체했다. 점차 하락하는 시장점유율에 루나 대폭락 사태가 겹치며 이사회가 허 전 대표의 리더십에 의문을 품은 것으로 여겨진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2024년 7월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에 참석해 서약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빗썸>
LGCNS, IGE, Affinitymedia를 거쳐 IMI에서 근무했다.

2017년 말부터 빗썸코리아 경영자문실에서 일했다. 경영자문실장, 빗썸글로벌 실장 등을 맡았다.

2022년 5월 빗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인하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4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은 이재원을 포함한 등기이사 3명에게 지급할 상반기 보수로 5억5600만 원을 책정했다. 1명당 1억8600만 원이다.

이재원을 비롯한 3명의 등기이사는 1년 전인 2023년 빗썸에서 모두 11억1400만 원을 수령했다. 1명당 3억7100만 원이다.

어록
[Who Is ?] 이재원 빗썸 및 빗썸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2022년 6월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상화폐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대책 긴급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명 변경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빗썸의 의지를 담은 변화다.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24/09/30, 빗썸코리아에서 빗썸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며)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용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 제휴 은행 변경 신고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당국 검토를 받아 조속히 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을 세웠다.” (2024/09/25,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를 6개월 연장하고서)

“고객 만족을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거래소로서 입지를 굳혀나가겠다.” (2024/09/24, 창립 11주년 기념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를 제공하며)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 오픈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맞춰 준비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앞으로도 빗썸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24/08/07,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를 열고)

“가상자산 거래에서 생길 수 있는 이용자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적극 해소해 드리기 위해 빗썸라운지 강남점을 개소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이용자 보호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겠다.” (2024/07/29, 빗썸라운지 강남점을 열고)

“빗썸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 수준의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4/07/15, 시장감시위원회 발족식을 연 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하여 불공정거래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빗썸은 임직원 내부통제 강화 및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 (2024/07/08,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시작하며)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유망 기업들이 뛰어난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디딤돌이다. 빗썸은 오늘 수상한 기업들과 본격적인 투자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지원하겠다.” (2024/02/20, 빗썸 창업 경진대회 축사를 통해)

“빗썸의 연탄 나눔 행사는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느끼자는 직원들의 제안에서 시작했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4/01/06, (사)해피피플과 함께 진행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2024년 1월이면 빗썸이 거래소를 만든 지 10년이 되는 해다. 지속적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빗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3/10/04, 모든 가상화폐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발표하며)

“전체적인 (김남국 의원) 동선에 저희 거래소가 포함돼 있다는 건 명확한 사실로 확인을 하고 있다. 법령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답변과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부분들이 있다면 준비해서 제출하겠다.” (2023/05/26, 국민의힘이 연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가상화폐 규제에 관한 1단계 법률 통과 이후 공포까지 자율규제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매일매일 감시하며 안정성과 편의성을 고민하고 있다. 다만 거래소 사이 업력 편차가 존재해 동일 항목도 다르게 바라봐야 한다. 기대하는 방향성과 속도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방향에 맞게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거래지원, 자금세탁방지, 시장감시, 준법감시, 교육 등을 운영해 보안에 신경쓰고 있다. 외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3월 자금세탁방지분과도 신설하고 자율규제 기능 보완 등도 고도화하고 있다.”

“가상자산업계 의심거래보고 공통 유형을 개발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2023/05/25,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톺아보기, 디지털자산기본법 미리보기’ 세미나에 참석해)

“만일 회사에 큰 귀책 사유가 있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명백한 책임을 지겠다.” (2022/10/22,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추가 증인으로 출석해 ‘대주주 적격심사에 문제가 생긴다면 거래소 인가를 취소할 용의가 있는지’라고 묻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변하며)
korea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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