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전국 최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9-23 15:4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전국 6개 에너지융복합단지 가운데 최초로 운영조직을 구성하고 활성화를 꾀한다.

한전은 23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전, '전국 최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3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를 포함한 융복합단지 운영위원들과 기관 및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는 광주·전남 지역의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주요 정책, 발전 전략 등을 공동 심의·의결하고 대정부 활동 등 대외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한전은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서 에너지 분야의 첫 번째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한전이 보유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전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유수 투자기관 6곳과 ‘에너지신산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전은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이자 기후테크 선도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혁신기업들의 신기술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하겠단 방침도 세웠다.

에너지산업융복합 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은 올해 8월7일 개정 시행됐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전북(새만금),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 등 6개 단지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됐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며 “이는 우리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도전적 목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광주·전남 융복합단지는 집적과 융복합이라는 기치 아래 수많은 혁신기업을 배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