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 주가 장중 7%대 약세,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 영향

▲ 한국전력 주가가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23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분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전력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52%(1650원) 내린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4.55%(1천 원) 낮아진 2만950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2024년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이전과 같은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인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4분기 전기요금은 지금 수준에서 동결된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2023년 5월, 산업용 전기 요금은 2023년 11월 이후 오르지 않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