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마켓과 옥션이 도착일 보장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G마켓은 26일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스타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G마켓 상품 '도착일 보장'하는 서비스 '스타배송' 시작, 전용관도 열어

▲ G마켓이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도착일 보장 배송 서비스 '스타배송'을 선보인다. < G마켓 >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어지면 G마켓이 직접 구매고객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고객에게 배송되는 송장 기준 배송 지연 1건당 1천 원을 보상한다. 보상금은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G마켓은 스타배송을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대상 상품 및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타배송 서비스는 14개 카테고리와 약 15만 개의 상품에 적용된다.

CJ대한통운이 전담하고 있는 G마켓의 익일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상품에 스타배송을 먼저 도입한다. 시범 운영 단계의 스타배송은 평일 기준 2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이 보장된다.

스타배송 도착보장 상품만을 모아 놓은 전용관도 만든다. G마켓과 옥션의 메인 화면 상단에 노출되는 상설관으로 스타배송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10월2일까지 스타배송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위크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롯데칠성, 농심, LG생활건강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스타배송 상품으로 구성한 특집 라이브방송도 확인할 수 있다. 26일 'CJ제일제당 가을 미식파티', 27일 '아모레퍼시픽 인기 브랜드 모음', 30일 '롯데칠성 인기 음료 총 출동', 10월2일 '농심 신제품 소개 등을 선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CJ와의 긴밀한 물류 협업을 통해 G마켓과 옥션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에 더해 예측가능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스타배송 적용 상품을 빠르게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