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는 모습.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에서 열린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참석해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만났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장이 대회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이어 3번째다.
삼성은 2007년부터 삼성기능올림픽사무국을 만들어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8년간 장기 후원하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특별 채용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전기·디스플레이 등 계열사에서 채용한 고졸 기술인재는 1600여 명이다.
이 회장은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