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SK쉴더스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오른쪽)과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가 전기차 및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 SK 쉴더스 > |
[비즈니스포스트] 물리·정보보안 기업 SK쉴더스와 안전장비 제조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전기차 및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SK쉴더스에 공기호흡기, 질식 소화포, 화재용 재난 안전 키트, 전기차와 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등을 공급한다.
SK쉴더스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구축한 안전·보안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두 기업은 SK쉴더스의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와 한컴라이프케어의 화재 진압 솔루션을 결합해 화재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또 실시간 재난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구축 사업과 영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한 전기차 화재를 예방, 대응하는 산업 안전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