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는 12일 일본 지식재산권(IP) 전문 에이전시 ‘G홀딩스’와 일본 IP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최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와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서머너즈워:크로니클’과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일본 IP와 협력을 늘리고 있다.
▲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왼쪽)과 치바 준우 G홀딩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1일 서울 금천구 컴투스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약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컴투스> |
G홀딩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바탕으로 한 게임 개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배급 등에서 종합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한다. 스포츠 애니메이션 ‘하이큐’와 다크 판타지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등을 대상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컴투스와 G홀딩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일본 게임·애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과 게임 제작을 위해 협력하며, 게임 타이틀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게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IP를 발굴할 것”이라며 “적극적 IP 비즈니스를 통해 앞으로 글로벌 이용자에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