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수하물 설비 안정화와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2024 안전기술대상' 행안부장관상, 수하물 설비 안정화 성과

▲ 박금암 인천국제공항공사 기계시설처장(앞줄 오른쪽)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에 참여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앞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안전산업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모두 44점의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종합심사, 3단계 심사(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심사, 발표심사)를 진행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 분야 스마트 설비 진단 및 작업환경 안전개선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와 작업환경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토대로 인천공항 인프라 및 운영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