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미국 증시 전기차주 상승에 수혜 기대, LG엔솔 엘앤에프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9-11 08:3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전기차주가 상승세를 보여 국내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10일(현지시각) 테슬라와 루시드, 리비안 등 미국 전기차주가 전체 증시보다 상승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2차전지’를 꼽았다.
 
하나증권 "미국 증시 전기차주 상승에 수혜 기대, LG엔솔 엘앤에프 주목"
▲ 미국 전기차주가 상승세를 보여 국내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관련주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에코앤드림 등을 제시했다.

미국 주요 전기차주는 10일(현지시각) 나스닥에서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직전 거래일보다 4.58% 오른 가운데 루시드는 2.02%, 리비안은 1.15% 상승했다. 나스닥 상승폭 0.14%를 모두 웃돌았다.

대표 전기차주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과 신규 모델 출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공장 생산 차량를 8월 8만6697대 판매했다”며 “최근 자동차 판매량이 줄고 이익률이 부진했지만 앞으로 신규 모델 출시 및 모델 개편으로 상황이 나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2차전지 핵심 수요처인 전기차주가 상승세를 탄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시장 이목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도 2차전지주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하나증권은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최근 2차전지 대형주가 올라 앞으로 금리가 실제로 내렸을 때 수혜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TSMC 일본 파운드리 공장 '연내 가동' 재확인, "반도체 품질 대만과 동일"
NH투자 "KT 내년 성장 전망, 올해 4분기는 퇴직 비용으로 영업손실 불가피"
NH투자 "HK이노엔 목표주가 하향, 미국 복제약 조기 출시 가능성에 케이캡 가치 낮아져"
대신증권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점유율 상승세, 메디톡스 소송 영향 제한적"
하나증권 "은행주 환율 안정화 시 주가 반등 가능성, 하나금융 BNK금융 주목"
iM증권 "기술혁신 가속화 미국증시 기대감 키워, 물가는 우려 요인"
하나증권 "AI시장 성장에 주문형 반도체주 수혜, 에이직랜드 가온칩스 주목"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현대5차 46억, 이촌 LG한강자이 36억 신고가
iM증권 "이번주 환율 1410~1460원, 미국·일본 통화정책 회의 결과 주목"
[채널Who] 대중국 초강경파 트럼프의 집권, 한국 기업에게 위기인 이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