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에서 '영웅쉼터 힐림캠프'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요가 명상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강원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국가유공자, 군인, 사회복지근무자를 대상으로 웰니스 체험활동 등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원랜드는 4일 전국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국가유공자, 군인, 소방관, 해양경찰과 이들의 가족 등 약 500여 명을 초청해 2박3일 동안 '영웅쉼터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웅쉼터 힐링캠프’ 사업은 2018년부터 강원랜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우리 시대 영웅들이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도록 객실과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까지 약 6만5천 명을 대상으로 객실 2만3673개를 기부했다.
특히 올해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국가유공자를 초청 대상에 포함하고 격오지 근무 군인을 시범운영 대상으로 추가해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캠프 참여자들은 강원랜드 웰니스 프로그램 및 하늘숲길 트레킹 체험, 산상바베큐, 숲속 힐링 음악회 등 다양한 산림관광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우리 시대 영웅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을 통한 재충전으로 사회서비스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일상 속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더욱 발굴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