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정영기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 김준영 변호사, 오세진 코빗 대표, 양진호 코빗 감사, 진창환 변호사가 2일 서울 강남구 코빗 본사에서 열린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 발족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빗> |
[비즈니스포스트] 코빗이 가상화폐 이상거래 행위를 감시하기 위한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코빗은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가상화폐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상거래 감시 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상거래 행위에 대한 매매 및 주문 제한, 거래정지 등의 단계적 사전조치 사항을 검토하고 이상거래 분석과 심리 업무가 이상 없이 수행되는지 판단한다. 이상거래 이용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한다.
코빗은 7월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와 시장감시 전담 조직을 개편하고 이상거래 상시감시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의 발족식을 통해 단순한 외형적 감시 업무에 그치지 않고 선의의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며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