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평가기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신한금융은 3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가 실시하는 ESG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ESG경영 인정받아, MSCI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등급 'AAA' 획득

▲ 신한금융그룹이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를 받았다.


MSCI는 1999년부터 해마다 전세계 상장기업 8500곳의 ESG 경영성과를 평가해 국제적 영향력이 큰 곳으로 여겨진다.

MSCI ESG 평가등급은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로 나뉘는데 신한금융은 최상위 등급을 받은 것이다.

신한금융은 지속가능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등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처음 AA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MSCI ESG평가 AAA 등급 획득은 그룹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한 차별화한 노력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