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르노코리아는 8월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늘어 전체 판매량이 소폭 늘었다.
KG모빌리티는 국내 판매가 소폭 증가했으나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어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다. 한국GM은 내수와 수출이 모두 줄어 전체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 르노코리아 8월 국내 판매 10% 줄고 해외 판매 소폭 늘어
르노코리아는 8월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350대, 710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3년 8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1% 줄었고, 해외 판매는 2.7% 늘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0.4% 증가한 8451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를 보면 QM6는 672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다.
아르카나, 그랑 콜레오스, SM6는 각각 579대, 45대, 34대가 판매됐다. SM6는 작년 8월보다 81.9% 감소했다.
해외 판매에서는 아르카나가 6130대, QM6가 971대 팔렸다. 1년 전보다 아르카나는 3.2% 줄었고, QM6는 94.2% 늘었다.
◆ KG모빌리티 8월 수출 39% 줄어, 국내 판매는 소폭 증가
KG모빌리티는 8월 국내에서 3943대, 해외에서 4185대 등 모두 812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3년 8월보다 국내 판매는 1.0% 늘었고, 수출은 39.5% 줄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5.5% 감소했다.
내수 판매를 보면 렉스턴 스포츠가 104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1년 전보다는 판매량은 19.9% 줄었다.
토레스는 전년 동월보다 42.5% 감소한 915대, 액티언은 780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티볼리는 10.3% 감소한 573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토레스 EVX는 377대, 렉스턴은 166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8월보다 렉스턴은 31.4% 줄었다.
코란도와 코란도 EV는 국내에서 각각 82대, 1대가 팔렸다.
해외판매를 보면 8월 렉스턴 스포츠는 1257대, 코란도는 731대가 팔렸다. 각각 33.7%, 23.1% 줄었다.
토레스 EVX와 티볼리는 각각 730대, 668대가 팔렸다. 티볼리는 전년 동월 대비 43.0% 줄었다.
토레스와 렉스턴은 각각 74.0%, 75.1% 줄은 459대, 280대가 수출됐다.
8월 액티언과 코란도 EV는 해외로 수출되지 않았다.
◆ 한국GM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 전체 판매량 반토막
8월까지 이어진 임금 및 단체 협약 교섭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이 전체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한국GM은 8월 내수 1614대, 수출 1만4020대 등 모두 1만563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3년 8월보다 내수 판매는 51.0%, 수출은 50.7% 각각 줄었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량도 50.7% 줄었다.
국내 판매를 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 1145대, 트레일블레이저 264대, 트래버스 84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8월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6.2%, 트레일블레이저가 60.8% 줄었고 트래버스는 33.3% 늘었다.
GMC 시에라는 27대, 타호는 9대가 팔렸다. 1년 전보다 GMC 시에라는 28.9%, 타호는 30.8% 줄었다.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29.2% 감소한 85대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파생모델을 포함해 각각 54.2%가 줄어든 3992대와 49.1%가 줄어든 1만28대가 수출됐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