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오는 9월1일 출시하는 가정용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홍보 이미지.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는 27일 2024년형 가정용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9’와 ‘더 프리미어7’을 9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선명한 4K 해상도와 새 기술이 접목된 사운드, 스마트 기능이 결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더 프리미어9과 더 프리미어7은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초단초점 기술이 탑재돼 복잡한 설치과정도 필요치 않다.
더 프리미어9은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통해 최대 3450 ISO(표준 광감도 기준) 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7은 싱글 레이저 기술로 최대 밝기 2500 ISO 루멘을 지원한다.
두 모델은 각각 DCI-P3(디지털 영화협회 표준 색 영역)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표현할 수 있다. HDR10+를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저화질 화면의 고화질 전환을 돕는 업스케일링 기술과 비전 부스터가 적용됐다.
업스케일링을 통해 낮은 화질의 영상도 자동으로 최대 4K의 높은 화질 변환한다. 비전 부스터는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과 대비를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내장 스피커는 별도 음향 기기 없이도 높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두 모델에는 삼성 타이젠 운영체제(OS)가 탑재돼 삼성TV 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등 광범위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 게이밍 허브도 지원해 별도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더 프리미어9과 더 프리미어7의 출고가는 각각 749만 원, 449만 원이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