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조양래,  자녀 경영 분쟁 종결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오른쪽 두번째)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충청남도 금산 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비즈니스포스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자녀들의 경영 분쟁 종결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 명예회장이 2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충남 금산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최상의 품질 경쟁력 확보·유지를 주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명예회장은 이날 금산공장의 초고성능타이어(UHP) 생산·자동적재 시스템(MBR) 라인 등을 직접 살피고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우위를 넘어 이제는 판매량 압도와 함께 차원이 다른 품질을 시장에 제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장 내 모든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생산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