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이 20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2024’ 전야제(ONL)에서 게임 3종의 영상과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넥슨은 이날 신규 영상을 공개하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버서커:카잔’의 정식 출시를 2025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해당 게임은 넥슨의 계열사 네오플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넥슨 게임스컴 전야제 게임 3종 출품, '퍼스트버서커:카잔' 내년 상반기 출시

▲ 넥슨은 게임스컴 전야제에서 '퍼스트버서커:카잔'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하며 TCBT를 오는 10월11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넥슨>


넥슨은 현장 부스에서 카잔을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최초로 제공한다. 오는 10월11일 콘솔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테크니컬 비공개 베타테스트(TCBT)도 진행한다.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엑스박스 이용자는 테스트 시작 당일에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의 기술적 완성도를 검증한 뒤, 의견을 반영해 PC와 콘솔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한다.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3인칭 슈팅게임 ‘아크레이더스’의 글로벌 테스트 일정도 공개됐다. 테스트는 10월24일부터 10월27일까지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실시된다.

아크레이더스는 공상 과학을 소재로 한 PvPvE(이용자가 다른 이용자, 환경요소와 동시 대립) 형식의 탈출(익스트랙션) 슈터다. PC와 콘솔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유료 패키지 판매가 주요 수익구조다.

넥슨은 2023년 1월28일 출시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데이브더다이버’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인디게임 ‘포션크래프트’와 ‘발라트로’의 IP를 활용한 콘텐츠 등이 추가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10월에 진행된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