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스퀘어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SK스퀘어 주가 장중 6%대 상승, 2분기 흑자 전환에 주주환원 기대감까지

▲ 2분기 흑자전환에 14일 장중 SK스퀘어 주가가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22분 코스피시장에서 SK스퀘어 주식은 전날보다 6.42%(5천 원)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70%(2100원) 높은 8만 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SK스퀘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686억 원, 영업이익 7748억 원을 거뒀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해 2분기엔 734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SK스퀘어는 반도체분야 투자를 위한 1조1천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고도 밝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9월까지 1천억 원어치 자사주를 취득한 뒤 내년 약 2400억~4천억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