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클래시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2분기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이 더해지며 9일 장중 클래시스 주가가 오름세다. |
9일 오전 10시27분 코스닥시장에서 클래시스 주식은 전날보다 3.85%(1900원)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85%(1900원) 높은 5만1200원에 출발해 5만3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26%(32.34포인트) 오른 2589.07을 보이고 있다.
클래시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87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을 냈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8%, 34.7% 늘어난 것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296억 원)를 웃돌았다.
태국, 브라질 등 해외 미용장비 매출이 크게 늘면서 실적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기대감도 남아 있어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클래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7만2천 원으로 높이며 “이루다 합병에 더해 미국, 유럽, 일본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향후 급격히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