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활성화에 나선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9일부터 약 2천억 원 한도로 운영할 10년 주기형 주담대 상품을 출시한다.
 
신한은행 '1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 9일 출시, 2천억 한도

▲ 신한은행이 9일부터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내놓는다.


주기형 주담대는 고정 금리형 대출 상품 가운데 하나로 일정 주기가 지나면 금리가 조정된다.

현재 은행권이 취급하는 주기형 주담대는 대부분 5년 만기다.

이 상품은 10년 주기로 대출 금리가 변동되고 구체적 상품 금리는 9일 정해진다.

금융위원회는 5월24일 주택금융공사 및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과 ‘민간 장기 모기지 활성화를 위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금융당국은 이후 은행권에 민간 장기·고정금리 주담대 확대를 요청하고 자금 조달 수단인 커버드본드 시장 활성화를 주문했다. 김지영 기자